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카르도 무티 (문단 편집) == 한국에서 == 1985년에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1996년과 2004년에 라 스칼라 필하모닉과 내한하였고, 2016년에는 시카고 심포니와 내한하였다. 이전에도 2013년에 내한할 계획이었으나, 급성 독감에 걸려 대타로 로린 마젤(!)이 지휘하였다. 2004년 라 스칼라 필하모닉과는 9월 4일, 5일 이틀간 공연했다. 96년에 이은 8년만의 내한이었으며, 첫날 공연은 고양 어울림누리 개관공연으로 열렸다. 세계 탑클래스의 지휘자와 악단이 서울이 아닌 지방을 먼저 찾은 경우는 흔치 않은데 개관행사가 중요하긴 중요한 모양... 고양에서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베르디의 '멕베스' 중 춤곡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하였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5번과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한 둘째날 예술의 전당 공연보다 고양에서의 공연이 더 무티스러운 레퍼토리로 채워졌고, 실제로 첫날 공연이 더 훌륭했다. 게다가 첫날의 앙코르로 무티의 최고 장기 중 하나인 베르디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을 깜짝 연주했는데, 안그래도 차이코프스키 5번으로 이미 흥분상태였던 객석을 확인사살해버리는 놀라운 연주였다. 공연 끝나고 로비에서는 '아니 불을 확 질러버리고 끝내버리면 어떡해!!'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그러나 1년 후 이렇게 케미터지던 라 스칼라에서 절대 다수의 불신임투표 찬성으로 거의 해고에 가까운 형태로, 꽤나 불명예스럽게 사임하게 된다.][* 무티는 단상위의 독재자로 유명했으며, 이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참다못한 단원들에게 '당신의 위대한 음악적 성취에도 그곳에 이르는 길은 인간에게 해롭다'라는 평가를 받게 되고 2005년 사임하게 된다.] 2016년 초 시카고 심포니와의 내한에서도 둘째날 공연에서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을 앙코르로 연주해서 예당 콘서트홀을 뒤집어놨다(베르디 연주로 열광하는 객석을 보는 흐뭇하게 바라보는 취미가 있는 듯하다... 내가 곧 베르디이니라... 뭐 이런 식.). 이때에도 첫날 베토벤 교향곡 5번과 말러 교향곡 1번 연주에서는 그 해석과 관련하여 많은 논쟁을 낳기도 했다. 프로코피예프, 힌데미트, 차이코프스키로 채워진 둘째날 공연이 오히려 무티와 시카고 심포니 조합의 케미를 잘 보여주는 연주로 호평받았다, 앞서 언급한대로 앙코르의 '나부코' 서곡은 차이코프스키 4번에서 시카고 금관에 취해있던 객석에 결정타를 날렸으며 수차례의 커튼콜 끝에 쏘쿨하게 손 한번 흔들어주고 퇴장했다. 이외에도 한국인 성악가들은 이탈리아 성악가들에 비해 실력과 열정이 뒤지지 않는다는 등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정경화]]와의 친분도 많이 작용한 것 같다. 내한 공연에 왔을 때 정경화가 무대 뒤로 찾아오면 기쁘겠다는 말도 하는 걸 보니... 2016년 5월에 경기 필하모닉[* 공히 한국 최고수준의 오케스트라라고 인정받는 [[서울시향]]이나 [[KBS 교향악단]]이 아닌 경기 필하모닉이란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측에서 초청에 대단히 공을 들였다고 한다.]과 협연을 가졌다. 오케스트라의 이름값에 비해 표값이 비싸서 말이 좀 있었지만 실제 공연 후에는 납득된 모양. 2021년 11월에는 14일부터 17일까지 빈 필하모닉과의 내한공연을 진행하였다. 당초 내한 계획은 16일까지만이었으나, 18일 이후의 중국 투어가 취소되면서 17일 부산 공연이 추가되었다.[* 2019년 크리스티안 틸레만 및 안드레스 오로스코-에스트라다가 지휘를 맡은 빈 필하모닉 내한공연을 기점으로 빈 필하모닉 내한공연이 유럽 현지 공연과 동일한 프로그램 및 거의 동일한 퀄리티로 진행되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마저도 클래식 음악의 수요가 점차 줄면서 인터넷 매체나 해외 순방 공연으로 수익을 더 확보해야 하는 악단이 늘었는데 빈 필하모닉도 완전히 예외는 아니다.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한국에서 클래식 음악 티켓 수요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반응이 늘어나면서, 2021년 빈 필하모닉 내한 역시도 중국 투어 취소에 따른 여파를 한국 투어 연장으로 일부 충당하기에 이르러, 한국 클래식 감상 수요도 생각보다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4일(서울 세종문화괴관)과 17일(부산 벡스코)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35번 "하프너",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더 그레이트"[* 이 교향곡의 번호에 대해서는 견해 대립이 있으나, 빈 필하모닉 측에서는 개정 도이치 카탈로그에 따라 기존에 7번으로 분류되던 교향곡을 배제하는 학설을 받아들여, 미완성 교향곡을 8번이 아닌 7번으로, 더 그레이트 교향곡을 9번이 아닌 8번으로 표기하고 있다.]를, 15일(대전 예술의전당)과 16일(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4번 "비극적", 스트라빈스키의 디베르티멘토 "요정의 입맞춤",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안"을 연주했다.[* 애당초 16일 공연은 초청공연으로 기획되었으나, 공연 당일 오전 잔여좌석을 일반 관객에게 개방하여, 결과적으로는 4일 공연 모두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앵콜로는 14일과 17일 공연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를, 15일과 16일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을 연주하였다. 이번 내한은 [[코로나-19]] 이후 첫 대형 오케스트라의 내한이기도 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분류:이탈리아의 지휘자]][[분류:1941년 출생]][[분류:나폴리 출신 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